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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Tax Columns / [고성춘변호사의 세금이야기] 2 돈을 쓰는 게 상책입니다

고성춘 조세전문변호사 / 2018년 11월 12일

[고성춘변호사의 세금이야기] 2 돈을 쓰는 게 상책입니다

 

[고성춘변호사의 세금이야기] 2
자식들이 있고 배우자가 있고 재산도 많이 가지고 있고.

근데 만족을 못한다.

만족은 그런 식으로 나오는 게 아닌 것 같다.

상담을 해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

게다가 자식들이 맘에 안 들고 배우자와의 관계도 시원찮으면 더 그렇다.

재산을 모으고자 평생 근면 검소하고 살았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허탈하다.

자식들 하는 짓을 보면 재산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

특히 사위가 미우면 더 그렇다.

재산은 부동산이 거의 전부다.

땅과 건물 가격이 많이 올라 지금은 수십억이 되었다.

배우자가 공동으로 소유하자면서 지분을 달라고 하도 조르기에

부동산은 공유로 해놨다.

예금은 약간 있다.

나이는 이제 70이 곧 넘어선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라고 물어본다.

 

어제 국세청에 같이 근무했던 분이 찾아오셨다.

정년퇴직 후 2년 동안 500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하루에 한 권씩.

그가 말한 책 중에 하나가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이다.

한마디로 유한마담이다.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각종 여가(Leisure)를 즐기는 사회계층을 말한다.

우리나라도 유한계급과 생산계급으로 구분되어 있다고 한다.

부모 재산으로 사는 이들과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만 살 수 있는 이들로 양분되어 있다고 한다.

유한계급은 부의 세습과정을 통해 대를 이어 우월한 사회적 위치를 확보하려고 한다.

가계도를 그리고 생가를 증축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자식들에 대해 애착을 많이 가지는 듯 하다.

우리 자식은 효자야.

저 같아도 효자하겠네요. 재산 물려받아야 하니까.

이렇게 말하곤 하지만

대를 이어 가문을 잇고자 하는 것도 본능인 것 같다.

그러나 자식들이 효자가 아니라면 고민이 된다.

 

돈을 많이 쓰세요.

그게 상책입니다.

쓰고 남으면 자식들이 다 알아서 합니다.

그래야겠네요.

도움이 되셨습니까?

네.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사무실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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