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아내가 집을 나간지 15년만에 남편의 병실로 찾아와서 간병하고 있던 여인을 내쫓고 자신이 돌보겠다고 하였다.
남편은 이혼청구를 하려해도 여자의 행방을 알지 못해 차일피일 하다가 이혼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여인을 만났다.
남편은 암에 걸려 투병을 하고 있었지만 여인의 도움으로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아내의 출현으로 남편은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죽고 말았다.
남편의 재산은 아내 차지가 되었다.
게다가 아내는 여인을 절도죄로 고소하였다.
남편이 생전에 준 현금을 남편 몰래 가져갔다고 주장하였다.
여인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