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양원 관계자로부터 들은 말이 있다. 노인들의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는 고집이 세진다. 둘째는 소유욕이 강해진다. 셋째는 자기만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니 잘 삐치고 화합을 하기가 어렵다 한다.
요양원도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장관한 사람들은 장관한 사람들끼리, 사업한 사람들은 사업한 사람들끼리 레벨을 맞춰주는 경우와 요양원에 들어온 이상 평등하게 대우하는 경우로 나뉜다.
일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전자의 경우가 더 힘들다고 한다.
이 말을 60대 교수님에게 말씀드렸더니 ‘나도 그렇게 느꼈어’라고 공감하면서 ‘나도 저렇게 될까 두렵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생각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나이가 든다해서 지혜가 더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