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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9일 By 고성춘 조세전문변호사

[세금과 인생] 372 부모 자식간의 관계는 빚이 없으면 찾아올 인연도 없다

강풍이 분다.

환절기 오늘 같이 바람부는 날 마스크 쓰고 돌아다녀도 감기 걸리기 쉽다. 이런 날 80대 할머니가 휠체어를 끌고 운동한다 나왔다가 땅바닥에 힘없이 꼬구라지셨다. 간병인이 필요할 것 같은 간병인은 속수무책이다. 할머니를 일으켜 세울 힘은 없고 지나가는 사람은 없고 할머니는 땅바닥에 쓰러져 있고 횡한 바람만 윙윙 거리면서 세차고 불고 있었다. 다행히 멀리서 보고 뛰어가 할머니를 일으켜 휠체어에 앉혀드렸다.
할머니 이런 날은 나오지 마세요 하자 간병인이 할머니 보고 나가자 했다고 말한다. 간병인이 집밖을 나가고 싶었던 거다.

요양병원에서 집답감염이 심각하다.

다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고령자들인데 병원관계자들마저 감염이 되면 돌바줄 사람이 없이 방치하게 된다. 결국 사망으로 이어진다.
일찌기 노인요양에 대해 눈을 뜨고 요양사업을 한 분이 송도병원장이었다. 그분이 설립한 회사 자문을 하면서 고창에 있는 550만평 시니어 타운도 수차례 가보았다. 노인들을 가두는 개념을 탈피하는 게 핵심으로 보였다. 그런 곳도 걸어다닐 수 있어야 스스로 행복도 추구할 수 있다. 치매나 병에 걸리면 간병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그들 대부분은 60대로서 조선족들이 태반인데 그들도 간병인이 필요한 연령이라고 한다.

요양원 가기가 두렵다

투병생활을 하는 90대 아버지가 다액의 현금을 가지고 있어도 자식들에게 통장을 내놓지 않는 이유가 있다. 요양원에다 보내버릴까봐 걱정해서다. 죽어도 집에서 죽고 싶지 요양원에서 죽고 싶지 않다 한다. 노인일수록 현금을 꽉 쥐고 싶어하는데 자식 입장에선 국가에 고스란히 뺏길 돈이라서 상속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건강 잃으면 모든 고민이 고통으로 변한다.

인생이 개고라는 말을 실감할 수밖에 없다. 투병생활 10년을 거쳐 돌아가시면 본인도 고통 자식들도 고통 게다가 자식들 상속분쟁까지 생기면 골육상쟁이다. 돈 버는 흔적은 고스란히 자기 것이 되어 저승까지 가져가고 벌어도 쓰지 못한 돈은 자식들에게 분쟁만 남긴다.
건강잃으면 자식들도 불효하게 된다.

거품 같은 부모자식

잠을 못자는 이에게는 밤이 무섭듯이 건강잃은 이에게는 사는 게 고통이다. 돈 줄때나 효자고 내 품안에 있을 때나 자식이다.
부모자식간의 관계는 채무자채권자 관계고 자식이 부모를 선택해서 나온 것이라서 용도가 폐기되면 부자괸계도 거품처럼 사라지는 것 같다. 이러니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도 나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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